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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뚜렛증후군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이고 상동적인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장애입니다.

틱증상은 불수의적이고 강도가 수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의지에 의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뚜렛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가 있습니다.

뚜렛증후군

다양한 운동 틱과 하나 또는 하나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1만명 중 4-5명 정도에서 나타나고, 7세 전후로 발병하면 남자에서 3배 정도 흔합니다.

  • 운동틱
    눈 깜박이기, 머리 흔들기, 입술 비쭉거리기, 코 씰룩이기, 고개 돌리기, 안면 찡그리기. 어깨 씰룩 이기 등
    하나의 근육의 반복적인 경련성 움직임
  • 음성틱
    끽끽, 킁킁 소리내기, 헛기침, 입술 빠는 소리, 침 뱉는 소리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적어도 1년 이상 나타난 경우입니다. 학렁기 아동의 1-2%에서 나타납니다.
일과성 틱장애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12개월 이내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자연 소실되는 경과를 보이나, 그 이면에는 정서적, 가족적 갈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틱 장애의 원인

뚜렛증후군의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다수의 근거가 대두되었습니다.
만성 또는 음성 틱장애는 같은 가족 내에서 흔히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추정됩니다. 일과성 틱장애는 기질적 원인, 심리적 원인 또는 복합적 원인으로 온다고 봅니다. 기질성 틱은 대부분 뚜렛증후군으로 이행되고 틱의 가족력이 있으며, 심리적 틱은 자연히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습요인, 유전적원인, 뇌의 구조적 기능적이상, 뇌의 생화확적이상, 남성호르몬, 출산을 전후한 합병증, 심리적요인 스트레스

뚜렛증후군은 치료받지 않을 경우 예후는 만성적이며 평생 동안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한때 호전했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장기화되면 환자는 심한 적응문제가 생기고 우울장애등 정서장애가 심하면 드물게 자살기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틱장애는 6-8세 때 발병한 경우가 예후가 좋습니다.

  • 대개 4-6년간 지속되다가 초기 사춘기 때 중단됩니다.
  • 틱이 얼굴에 국한된 경우가 사지나 몸통에 있는 경우보다 예후가 좋습니다.
  • 대부분 일과성 틱장애는 더 싱한 틱장애로 이행되지 않습니다.
  • 틱증상은 영원히 소실되거나 특수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만 재발합니다.
  • 다만 극소수에서 만성 또는 음성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이행됩니다.
  • 틱이 자연히 소실되는지, 진전되는지, 또는 만성화될지 초기에는 알 수 없습니다.
틱 장애의 치료

진단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아주 사소한 틱이나 경한 형태의 일시적인 틱장애는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경과를 관찰해보면서, 틱이 계속되거나 진단기준에 부합되면 그때 치료를 시작합니다.

뚜렛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경할 때는 악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신치료, 행동치료기법도 시도됩니다.
만성 틱장애는 틱의 심각성과 빈도에 따라 치료합니다. 틱 때문에 불안, 우울장애가 같이 올수 있으므로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치료, 행동치료, 약물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 틱장애의 초기에는 틱이 있을 때. 가족이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틱이 심해져서 환자에게 지장을 주거나 정서장애가 생기면 정신과적 검사와 소아신경과적 검사를 완벽하게 한 후에 이 경과에 따라 치료합니다. 가족 상담과 지지적 정신치료를 합니다.
중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는 하지 앉습니다. 경우에 따라 행동요법이 효과적입니다.

연세주니어에서는 틱 증상에 대해 무조건적인 약물치료만을 권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심리적 치료, 행동요법 등을 이용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약물치료만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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